친구가 아는 여동생있다고 해서 소개 받았는데
두번정도 만났는데 일단 저한테 관심이 있어 보이긴 해요
은근 팔 잡아 끄는 스킨십이나... 최근에 놀이공원 갔는데 놀이기구 타다가 갑자기 저한테 팔짱을 슬쩍 끼더라구요
좀 당황 했지만 뭐하는거냐고 빼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벙쪄서 가만히 있긴 했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그날 저녁 먹으면서 그 애가 먼저 물어보더라구요 다음에 언제 보지? 이렇게요
제가 마음에 안들고 별로였으면 먼저 그렇게 언제볼지 물어보지는 않았겠죠?
적어도 호감은 있는걸까요...
좀 친해지니까 카톡으로도 좀 편한(경상도 사투리, 오빠야 밥뭇나 같은) 말투도 쓰던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