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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아 죽겠습니다. 회사 사람 차 안태우는 방법 없나요?
게시물ID : gomin_1769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gY
추천 : 1
조회수 : 104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05/17 11:37:48
다른 지역 공장에 있던 상사 한 놈이 2년 전에 저희 지역으로 발령을 왔습니다

저희 팀도 아니고 저랑은 아주 상관없는 부서인데 금요일에 터미널에 데려다줄 수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때는 처음 본 사람이고 직급이 저보다 한참 높다 보니 거절할 수 없어 태워줬습니다.(그때 거절했어야 했어야 했는대 ㅜㅜ)

그리고 지금까지 제 차를타고 매주 금요일마다 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시내에 거주하는 사람은 몇 명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놈 부서 부하 직원이 시내에 거주합니다

저희 집 방향과 터미널 방향은 정반대 방향이어서 터미널을 들려 집에 가면 한 시간가량 걸립니다. 퇴근시간이 무려 30분가량 차이가 나게되죠...

반면 그놈 부서 부하직원은 터미널을 지나야 집에 갈 수 있습니다. 근데 계속해서 제 차를타고 가더군요 그것도 매주

그래서 저희집은 너무 돌아가니 그 직원 차를 타고 가시는 게 좋겠다고 말했더니. 그 직원이 여직원이고 결혼을 안 해 탈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 여직원이 나이가 40이 넘어 40대 중반을 달려가는 사람이데 그게 뭐가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후.....

(이 말 했더니 싹수없는 새끼네 뭐네 하면서 욕을 한참 했습니다. 그래서 아주 안 탈 줄 알았는데 계속 타더군요 ㅡㅡ)

그리고 문제는 저도 사정이 있어 다른 곳으로 가야 할 때 이틀전에 금요일은 약속이 있어 안될꺼 같습니다 하면

욕이란 욕은 엄청 합니다. 자기는 집에 어떻게 가냐고 ㅡㅡ 진짜 욕먹을 때마다 조선일보 운전기사 느낌입니다.

매주 차를 태워주고 30분 돌아서 가도 기름을 넣어준 적도 없고 따로 밥을 사준 적도 없고 커피를 사준 적도 없습니다

3번 정도 태워줄 때부터는 고맙다는 말도 안 하더군요. 2년째인 현재 지금 금요일마다 미치겠습니다.

그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로 말하는 모습만 생각 나도 짜증이 밀려올라 와 죽겠습니다.

이 새끼 안 태우는 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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