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무계직으로 일하면서 정직 시험공부중인데..
나이가 훌쩍 마흔이 되니 조급해집니다.
그동안 경력 쌓은거랑은 다른 업무에 스스로 바보같은 일처리가 자꾸만 스스로에게 실망합니다.

시험 떨어지면 계속 이 상태...
이걸 버텨야 되는데 깝깝하기도 하고
그래도 시험이라는 실마리를 잡고 애써 공부중인데...

이게 가끔 비슷한 분야에서 경력직 모집을 합니다.
같은 직종인데 같은 회사는 아니지만
건너건너 생각하면 같은 집안 뭐 그런겁니다

어느정도 경력이 되야 지원이 가능하고 합격도 되는거라
인원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복지는 당연 정규직이니까 지금과는 비교불가입니다
다만 타지역으로 가야 되는게 단점입니다


지금처럼 견디면서 시험 붙을때까지 도전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소나기 내리듯 가끔씩 찾아오는 경력자 모집 도전해
보는게  맞는건지

인내가 없고 끈기가 없어서 제가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젊은 친구들처럼 30대라면 시험 도전이 맞는건데
불확실한 미래에 가족들한테 미안한게 제일 큽니다.

주위의 믿음에 배신일까요...아님 사는게 먼저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