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살 때 지인들한테 귤, 한라봉, 제주흑돼지삼겹살, 제주맥주를 택배로 보내주고, 출산축하금 등 현금도 20~30만원 주고, 애들 선물도 보내줬는데요. 제가 실직하면서 생활이 궁핍해지는 바람에 20만원만 빌려줄 수 있냐 했더니 다들 거지라네요. 돈이 한푼도 없대요. 저 지금까지 무슨 짓을 하면서 산 걸까요? 200만원도 아니고 20만원을 못 빌려준다니.... 나는 결혼도 안 해서 받은 것도 없이 여태 퍼주기만 했는데 너무 서운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