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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짝사랑 했던 기억
게시물ID : gomin_1769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Rna
추천 : 0
조회수 : 7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5/18 02:25:42



짝사랑 썰입니다



그냥 같이 초등학교 중학교 다녔던 친구였는데

어느날 그 친구가 사귀자고 편지를 써줬었거든요

그 당시에는 뭔가 좀 창피하고 친구들에게 놀림받을 것 같고 그래서 그냥 회피했었는데 - 심지어 그 편지를 버려 버림

그 이후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보니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이번에는 반대로 제가 고백하고 그랬는데 잘 안됬고



중학교까지 같이 다녔어서 친하게 지내고 했는데

알려줬었던 핸드폰 번호는 스무살 되고 연락하려고 보니 바뀐것 같고

학교 다닐때에는 제가 공부한다는 이유로 핸드폰이 없었어서 고등학교 진학 이후로는 뭐...

가끔 메신저 통해서 연락하고 그러다가 뭐 흐지부지 되고

한번은 군대 전역하고 토익보러 갔는데 그 친구 이름이 있더라구요 너무 흔한 이름이라 설마 혹시나 했는데

자리에 가보니 없었고

시험 끝나고 집에 가는데 딱 봐도 그 친구여서

아는척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못했고...



오늘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같이 하교하던쪽을 지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그 친구 집쪽으로 가봤는데

집이 팔렸는지 허물고 빌라가 새로 들어왔더라구요

추석때였나? 집전화로 뜬금 전화와서 잘 지내냐고 안부 묻고 그러기도 했었는데

중학교 졸업 앞두고는 자기 사진이랑 같이 초콜릿 만들어서 주기도 했었고 사진을 잃어버린게 함정인데



학교 앨범에는 그 친구 집전화번호가 있거든요 뭐 집전화 없앴을수도 있겠지만

전화를 해볼까 말까 하는게 고민입니다

잘 지내는지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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