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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 고소해본적 있으신분???
게시물ID : gomin_17696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iZ
추천 : 1
조회수 : 102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05/19 21:10:01
 
 고민 게시판이라 세세한 법관련된건 질문하진 않겟습니다...
 
 
1. 과거 이야기 (길다 싶으면 중요표시만 읽어주세요)
 
 지난 3월에 퇴사한 직장에 2년간 근무했었는데 (저는 20대 후반 남성), 제 위에 상사 한명 (40대초반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 상사는 고집이 엄청세고 인성에 문제가 있었는데, 단지 일잘한다는 이유로 회사에 간부급으로 있으면서 같이 근무해왔습니다.
 (사실 10명좀 넘는 작은 중소기업이라 간부급이라고 말하기도 뭐한 정도입니다...)
 
 문제는, 항상 저를 무시하고  성희롱하였으며 (여자친구, 이성친구를 엮어서 "주말에 모텔에서 떡쳤냐?" "여자친구 친구들하고 같이 펜션 놀라가자~~ 우리가 먹을건 다사줄게~~", " (저에게) 너 옆구리 수술 여자친구랑 떡칠떄 불편해서 수술한거아냐~?, " 여사친이 왜이렇게 많냐 바람피냐? " 등 을포함해 항상 이런식으로 저를 성적으로 불편하게 하였습니다) 씨발, 건방진새끼, 미친,년아, 일이 이렇게 된건 다 너떄문이야 등으로 저를 항상 압박하고 괴롭히고 욕하였습니다. (저랑 상관없는일 조차도 그럽니다. 심지어 박근혜가 한때 최순실이랑 정치적으로 이슈되었을 적에도 제 성이 박씨라는 이유로 저 저떄문에 저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라고 까지 했습니다.) 또한 "너 사는집 아니까 찾아가서 까나리액젖으로 차 테러해버린다?", "니 기숙사에서 마시는물에 몰래 무수크롬산 넣어버린다 (무수크롬산은 염산급으로 유독한 화학약품이라고 보심 됩니다) 등의 협박성 언행도 잦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숙사에 배정된 인원이 아님에도, 집에 버젓이 아들 딸 와이프가 있음에도 거의 반년동안 기숙사에 머무르면서 맨날 담배피고 새벽2시까지 욕하면서 게임하고, 영화 엄청 큰소리로 듣는둥 엄청 불편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관리비는 일체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모든 압박과 괴롭힘을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어서 지난 19년 3월말에 퇴사하였습니다.  (퇴사 2달전에 미리 통보하였으며, 2달간 모든 업무 이상없이 인수인계 완료하였습니다.)
 
 
2. 현재 이야기
퇴사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업무 관련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는 전화였고, 전화상으로 항상 무시하는 말투에, 술마시러 오라는 둥의 강요도 받았습니다 (술마시러 오라고 하곤 가게되면 오랜만에 왔으니 한턱내라고 하며 뜯어내려는 심산입니다)
싸이코 상사였어도 안좋게 끝내기 싫어서 그냥 좋게 둘러댔습니다. 가족일 떄문에 바뻐서 나중에 가겠다, 등등으로 둘러대다가
얼마전에 예비군 받느라고 전화 한번 못받은거 떄문에 5월 17일날 상사로부터 협박 및 욕설을 들었습니다
 " 씨발 내가 전화했었는데 왜 전화안하냐? 전화가 왔었으면 다시 전화하는게 예의아니냐? "
 " 그따구로 할래? 차 테러당하고싶어? 너차에 새총으로 씨발 쏴버린다 " 등... 
퇴사 이후에도 이렇기에 저는 고소하는 방법을 조사하고 있고 고소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경우로 개 싸이코같은 상사 만나서 시달리다가 고소하게 되신분 이야기좀 듣고싶습니다...
변호사와 진행하셨는지.... 법적으로 정말 처벌을 받게 하였는지,  혹시나 그 후에 보복당하셨거나 당하실 우려는 없으셨는지....
 
심적으로 너무 힘들고 불안합니다.... 그냥 겪었던 이야기만 써주고 가셔도 큰힘이 될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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