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정말 많이 좋아했는데 끝나고 나서 상대는 아니였던걸 알게되면..
게시물ID : gomin_1770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Nra
추천 : 0
조회수 : 96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9/06/20 01:59:58
옵션
  • 외부펌금지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제가 너무 먼저 좋아하는 연애를 하고 끝낸지 얼마 안된 20대 후반 여자에요.
원래 연애에 관심이 없기도 했고 눈이 쓸데 없이 까다로워서 마지막 연애후 쉰지 1년정도 되고
정말 한눈에 반할정도로 좋아했어서 너무 잘해주고 진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저는 후회가 없는데.
 
끝낸 이유가 상황때문인데, 저는 그게 상황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도 그렇게 얘기를 했고)
근데 그 사람 친구가 사실은 걔가 너 그렇게 안좋아했었고, 자기한테 많이 매달렸다고 그렇게 말 했다고 하는데
 
음.. 맘이 참 복잡하네요.
물론 친구 말을 다 믿을껀 아니지만, 둘이 굉장히 친한 친구거든요.
이 복잡한 기분은 뭐죠? 기분 나쁜 씁쓸함이라고 해야하나..
 
나는 정말 좋아했었는데 그 사람은 아니였구나. 그리고 그걸 자기 친구한테 말할 정도로 그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였구나.
내가 눈이 별로구나.. 신중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아니였구나.
 
아직 좀 좋아했었는데 그말 듣고 정이 뚝 떨어지는거 있죠?
내 감정이 너무 아깝고 다친 내 마음이 너무 안타깝고.. 왜 그런 사람한테 그렇게 좋아했지 하고 씁쓸해요.
 
이건 뭐 위로를 받아야할 상황인지 아니면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런 경험 하신분 계시나요? 이런 감정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극복할수 있을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