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2년차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부부가 섹스리스에요. .
남편은 결혼전부터 성욕이 그리 많은 타입은아니였어요.
2주에 한번정도 관계를 했었구요. 발기부전 증상이 종종 있었는데 술때문에 그렇다고 그래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후 보니 술 안먹어도 발기부전 증상이 심하더군요.
갓 30대초반인데. ㅠ 충격을 먹긴했지만 남편이 병원도 스스로가고 노력해줘서 고마웠어요.
그러나 노력에도 변하는건 없고..
관계시 본인이 죽을까봐 빠르게 진행하려고 해서
관계의 즐거움을 전혀 못느껴요. (진짜 대충
침바르고 끝 오히려 제가 남편보다 2배이상 노력해요.)저는 성욕이 많은편인데 이런식으로 지속되니 너무 힘들기도하고
심지어 지금은 남편과의 관계를 피하고싶어져요.
남편과 사이는 좋습니다. 남편 저 밖에 모르고 ㅠ
서로 진짜 베스트프렌드 같아요.
근데 과연 이런식으로 계속 살아도 되는건지 걱정이드네요.
이성적 매력을 못느끼니 언젠가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들어요.ㅜㅜ 이게 정상적인 부부의 삶은 아닌거겠죠?저희 잘 살수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