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정신병원을 가야하나요 정신상담?쪽을 가는게 좋나요
게시물ID : gomin_1771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RnZ
추천 : 0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9/07/12 09:28:53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가정폭력 가정에서 자랐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상황 도 많이 겪다보니..

초등학생 6학년때부터 자살을 계획하고 입에서는 자살해야겠다는 말이 저도모르는 지경 입니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고 있고... 그래도 지금은 어른이 되어서 뭔 일이나도 그려러니 하는데 
어렸을때 겪은 충격과 트라우마는 

꿈속에서도 절 괴롭히고 
잠을 푹잔 경험도 없습니다.
작은 소리에도 쉽게 눈을 뜹니다.
그러다보니 일상생활에도 쉽게 무기력 해지고...
모든것이 너무나 지칩니다.

편한방법만 있다면 제 전재산을 털어서라도 그냥 죽고 싶습니다..


그래도.. 이런 상황이 내 잘못이 아니니깐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라고 노력 중이긴 합니다.

나름그래도 열심히 살고 있다 생각 합니다..

학창시절땐 공부는 못해도 괜찮은 애라고 선생님들이 다들 좋아 해주셨고, 대학교는 비록 2년제였지만 장학금 이랑 상금 같은거 받으면서 돈 한푼 내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군대에서도 다들 괜찮은 아이라고 좋아들 해주셨고... 운좋게도 학교 졸업하자마자 취업도 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쓸대없는말을 하고있네요..

그냥 요새 사는게 너무 답답 합니다..


솔직히 자존감도 밑바닥인지 오래고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이세상 모든 사람들중 제가 제일 못난것 같고, 주변 사람들이 저보고 그냥 너 정도면 평범하다 괜찮다 하는데 그냥 거짓으로 절 위로 해주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자기전에 눈물이 너무 납니다.
출근 버스에서도 눈물 이 너무 나올것 같지만 참기바쁩니다...

그런데 아마 가족들 눈에는 제가 멀쩡해 보인가봐요.

제 모든것 하나하나 가지고 뭐라 하기 바쁘고 저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것 같아요.


솔직히 죽을 계획은 어느정도 구상은 해놨어요..

그냥..... 마지막 희망이라 생각하고 병원을 가고싶은데...

솔직히 별로 끌리지 않습니다..
약물로 통한 우울증 제거라니..
당연히 일단 이러한 생각을 제거하는게 중요한게 맞지많요


말이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알맞은 병원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