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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재미가 없어졌어요
게시물ID : gomin_1772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Jkb
추천 : 0
조회수 : 65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7/18 22:15:07
저는 19살 자퇴검고충입니다.
전에는 제문제가 뭔지조차 관심도 없었고 크게 체감도 안되길래 무시해왔었는데 최근 3개월전부터 위화감이 듭니다.
제가 전에비해 정말 사람자체가 재미가 없어진 거 같습니다.
사정은 길어지니 생략하고 결론만 말씀드리면 3주동안 밖에 안나간적이 있었는데 아마 그때 제 자존감이 많이 깎여서 그럴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말하긴 정말 쪽팔리지만 제가 부정적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는 편인데 18살쯤...? 까진 제가 잘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생각에서 파생되어서 친한형과 같이 주변 아는 여자애들 얼평을 하기도 했었죠. 근데 어느날 형이 "너가...그럴 애는 아닌거같은데...
걔 괜찮은편이야...;" 하는거 듣고 문화충격이었죠. 전엔 저의 외모에 대한 얘기를 남에게서 들은적이 그닥 없었거든요.
지금은 애초에 이런짓거리가 하면 안되는거란것도 이해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단지 그게 도를 지나쳐서 스스로를 자꾸 깎아내리는거같아서요
"내가 그런 얘기 꺼낼 급은 아니지..."이런식으로요. 자존감이 낮아지니 내가 어떤 얘기를 꺼낼 때 타인의 반응이 두려워지기도 하고
어버버하게되고 한의원가봤더니 매핵기까지 생겼다더군요. 사람자체가 어색한느낌이 많이 들고 어리바리해졌다고 보면 될거같습니다.
거울보고 혼자 웃어보면 정말 어색합니다...그것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받고요 주변사람들도 저랑 대화할때 어색해하는게 느껴집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이렇게 사람만나는게 힘들바에 우선 어차피 당장 어디 가야되는거도없으니 당분간 친구들은 접어두고 혼자 좀 밖에나가서
걸어야될까요? 아니면 사람을 대하는게 익숙해질때까지 계속계속 만나야될까요 알바같은것들도 막 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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