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참 씁쓸하네요ㅋㅋㅋㅋㅋㅋ

그냥 솔직하게 전남친이랑 다시 사귀고 있다

이렇게 말해줬으면 일찍 맘고생 안하고

성격은 잘맞으니 그냥 친구사이로 지내던가 해야지~ 하고

이렇게 상처가 되진 않았을텐데말이죠ㅋㅋㅋ

알고보니 이미 진작에 전남친하고 다시 사귀고 있던건데

거짓말과 함께 저를 본인 어항속 물고기로 두고 관리하고 있던거였네요

각종 거짓말로 여지만 남겨놓고..ㅋㅋㅋㅋ

저는 정말 진심이였는데

전남친하고 다시 만나면서 그동안 제 진심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했을까 라고 생각을 하니 자존심 상하더군요

그 분의 행동은 물고기였던 저나, 그 현재 만나는 사람 모두한테

나쁜짓인데 언젠가 꼭 똑같이 당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잘못한건가..하고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일찍 눈치못챈 제가 호구였던거 말고는 도저히 모르겠네요

올해는 정말 직장에서의 일도, 연애도 모든게 다 안풀리네요

제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계속 안좋은일만 반복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