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결혼을 했는데... 이혼을 하는게 답일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됩니다.

여러가지 성격, 가치관 차이가 있는데요. 

그 중 몇가지만 꼽아보자면 상대방 부모/형제자매에 대한 가치관 차이 (저는 한 가족이라고 보고 아내는 먼 가족이라고 봄), 친구들 소개 (저는 몇번 소개시켜준 적 있지만 저는 소개받아본 적이 없음 - 아무리 얘기해도 가치관 차이 때문에 안됨), 성관계 문제 등등이 있네요.

아무리 대화를 해도 상대방이 맞춰주려고 하는 기색이 잘 보이지 않고... 

상대방을 조금 움직이기까지 너무나도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소모하니 이야기 하기가 싫어집니다.

이혼이라는게 정말 되돌리기 어렵고 큰 결정이라고 생각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2014년 부터 오유 눈팅은 해왔지만 처음으로 글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