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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받은 서러움을 취업해서 능력으로 보상받으려는 심리는 잘못된거죠?
게시물ID : gomin_1772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weras345
추천 : 0
조회수 : 86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9/08/10 22:09:39

안녕하세요 인서울은 못했지만 지거국에서 나름 4년내내 성적우수 장학금받으며 남들보다 열심히 살아가려 노력하는 대학교 4학년 남학생입니다. 갑자기 이글을 적게된 계기가 1년전 고려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온 글이 있는데 학벌주의가 심해졌으면 좋겠다는 글이었습니다. 


자기가 고려대 오기위해서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으니까 자기보다 상대적으로 노력을 안한 이름없는 대학교 나온 사람들은 본인보다 더 수준이 낮은곳에 취업해야한다는 글이었습니다. 거기 댓글에 완전 글쓴이 욕하는글 밖에 없었는데 저는 솔직히 글쓴이 마음이 이해가 됐거든요. 아마 글쓴이는 인간관계는 뭐든 고민이 있었을겁니다. 그래서 자신이 그나마 인정받을 수 있는 공부에 목숨을 걸었다고 생각하고요.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고 무시하는 외모지상주의는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학벌로 사람을 무시하는건 절대안된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저 또한 못생겼기에 내가 아무리 남들 배려하고 항상 웃으면서 노력하는데도 외모로 차별많이 당했구요 (진짜 5년전 소개팅일 생각만해도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대학생활하면서 회의감도 들고 정말 힘들었기에,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학점으로 졸업해서 좋은곳에 취직하면 저보다 낮은곳에 취업한애들에게 제가 대학생활하면서 그동안 받은 서러움을 몇배로 돌려줄 계획인데 이게 잘못된 생각인가요? 


우리학과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은근히 학과내 학생회애들은 자기들이 다른학생들보다 좀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과방에 들어가도 과학생회아니면 이상한눈으로 쳐다보구요 이런애들 학점 2점후반~3점초반 따위나 받으면서 잘난체하는데 나중에 취업하고 제가 능력으로 무시할려고 하는게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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