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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혐오스럽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772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ka
추천 : 1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8/19 13:59:13
저는 외동딸로 중학교 때 집을 나간 아빠 대신 엄마가 절 뒷바라지 다해주고 힘들게 돈 벌어서
고등학교까지 보내준 걸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어요
그래서인지 저도 학자금 대출에 20살 이후부터는 제가 스스로 돈 벌고 다했죠 머..
 
아무튼 지금은 착실하게 돈벌고 회사 다니고 있는데요, 20대 초중반에는 방황아닌 방황을 하면서 엄마속을 많이 썩였네요..ㅠㅠ
 
제가 20대 초중반부터 엄마는 만나는 남자가 있었고, 시간이 지나자 전 혼자 지내고 엄마는 그 남자분과 합치고 제가 사는 집에는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오셨는데 ,
초기에는 아주 좋아죽더니 (제친구 앞에서도 그 남자의 외형을 말하며 아주 본인 이상형이라고 함)
5~6년이 지난 지금은 저희집으로 오는 횟수가 많아졌으며
자기는 합친걸 후회한다며 몇번 저한테 말하곤 했는데요, 그럴때마다 제가 엄마한테 늘
원래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거라고 이제와서 그러면 어쩌라고 등 아무튼 약간 톡쏘는 식으로 말했어요
 
아무튼 얼마전부터 밤마다 엄청 다정하게 누구와 통화를 하는데, 알고보니 그 사람은 또 다른 남자고
말로는 삼촌의 친구이다 이러면서 저희집에 있을때도 늘 밤마다 통화를 하네요
제가 지나가는말로 그러다가 없는정도 생기겠다고 양다리냐고 그렇게 말하면
 
무슨 양다리냐고 그냥 삼촌 친구니까 통화하는거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친한오빠라고 ㅎㅎ
 
근데 제가 어린나이도 아니고 ㅋㅋㅋ 바보도 아니고.. 암튼 뭐 제 인생 아니니까 걍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엄마 카톡을 보다가 또 그 친한오빠랑(?) 톡한걸 봤는데
아주 엄마가 놀러간 사진보내고 또 그남자는 19금 동영상을 보내는거에요 ㅡㅡ .. . (완전 적나라한 모자이크도 없는)
 
진짜 저희 엄마지만 너무 혐오스럽고,  진짜 결혼해서도 엄마처럼 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에 결혼도 안하고 있어요
 
너무 진짜 창피하고 나중에 결혼 할 남자한테도 제가 너무 괜히 창피하네요 ..
 
아..이걸 어떡하죠 ../.??ㅠㅠ진짜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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