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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하는 행동들이 자꾸 미워지고있어요
게시물ID : gomin_1773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Jma
추천 : 0
조회수 : 135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09/10 20:09:00
돈은 지금 잘 벌고 있고 오히려 없을때 더 행복했었는데
지금은 이사람 사소한 행동이나 말투때문에 화병이 생기고 울화가 터져요

한번은 오전 일찍 시간 약속을 칼같이 맞춰놨는데
둘다 늦잠을 잤어요
재촉전화 오자마자 놀래서 벌떡 일어나서
부랴부랴 옷만 입고 나갈준비하는데
이사람은 멍때리다가 겨우 일어나선 설렁설렁 움직이다가
강아지랑 놀고 있길래
지금 그럴시간 없다고 빨리 옷입어라니까
순간 기분나빠서 한숨 푹 쉬면서 얼굴 색 안좋아지면서
하루종일 말안하고

햄버거 먹는 모습이 이뻐서
그냥 자연스럽게 먹고 있는동안 사진찍어도 되겠냐 물어보니까
나 지금 사진 찍힐 기분아닌데 그럼 너도 나한테 사진 한번 찍힐래?
이러길래 순간 맘 확 상해서 그냥 안해도 될거같다하고 말았어요

부모님이 계셔도 굉장히 이른 나이에 독립해서 나올만큼
자립심같은게 강한사람이라 그냥 강한사람이려니 하고 말았는데
지내면 지낼수록 뭔가 말투가 자꾸 따지는 거같고
결벽증에 가까운 완벽주의 잣대로 절 하대하고 무시하고 평가하는거같이 느껴져서
점점 제가 작고 초라하게 느껴지는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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