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9개월만에 하긴 했는데

서울이 아니라 지방이에요.

너무 오래 실업한 경우라 수중에 몇만원이랑 교통카드밖에 없네요.

보증금이 대출제외 1500정도 있어서 어차피 이사도 해야하고 살던 오피스텔을 급하게 내놓았는데

아직 집이 나가질 않고

10월부턴 출근해야 하는데 기차비나 고시원비도 없어서 골치네요.

원래 취업이 너무 안돼서 보증금빼서 좀 싼데로 옮기고 급한대로 생활비 쓰려했는데

지방쳤더니 박봉 계약직이지만 어찌되긴 했습니다.

근데 적어도 50은 있어야 월급받기 전까지 한달은 내려가서 버틸듯 한데

참 암담하네요.

가족도 없고 빌릴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사채는 너무 무섭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원서 100통이 넘게 노력했는데.....어쩌다 여기까지 왔냐고 너무 비난?은 말아주시구요.

정 생활비 못구하면 취업 포기하고 쌀은 다행히 친구가 보내줘서.......계속 서울구직해야 하나 싶습니다.  먹고 사는거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