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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빚은 어른들의 몫인가요, 장남의 몫도 있나요??
게시물ID : gomin_17740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우뢰맨
추천 : 1
조회수 : 74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9/09/25 10:17:23
최근들어  몇년새 집에서 돈 이야기가 자주 왔다갔다 합니다.
특히 빚과 생활비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러다 오늘 저가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서 엄마랑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어요 엄마는 말다툼을 끝내고 정리하시면서 이런 말을 하셨어요
"이 집안 사람들은 내가 안깨우면 못일어나네, 하하. 아 너희 아빠 회사 늦겠다 ㅇㅇ씨! 일어나"
그리고 몇 시간 뒤 아빠가 문자를 보냈어요

"내가 정말 힘들구나. 어떻게 아침에 혼자 못일어나냐? 앞으로 그러면 용돈 끊는다. 전화해라"
전화를 하던 중 빚 이야기가 나왔어요.
"..아빠 그래도 장남이니까 저가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게 아니에요? 저가 좀더 아낄게요. 용돈도 차라리 빚갚는데 쓰면 좋지않아요?"
"니 그럴거면 해외여행 1000만원은 왜 간거냐?(미국, 중국, 일본 포함. 미국은 정신과 치료 관련으로 1주일 방문) 또 물건은 왜자꾸 잊어버리고? 5년전에 쓸데없이 게임기나 사고, 아빠가 너무 힘들다. 빚 걱정하면 그런것도 안해야되는거 아니냐? (...) 그러니까 넌 너의 업무인 공부만 열심히 해라. 니가 잘되서 그때 빚얘기하는건 상관안쓴다. 난 내 업무를 최선을 다할거다. 끊어라"

결국 빚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가 빚이야기를 어른한테 하는건 예의가 아니었던건가요?? 어른, 특히 부모에 대한 예의는 어떤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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