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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수리, 각종 몸쓰는 직업에 대한 편견
게시물ID : gomin_1774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na
추천 : 6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10/11 05:39:21
이 생기려고 해서 미치겠습니다.

진짜 어쩜 이렇게 다들 앞뒤 말이 다르고 돈 받기 전 후 마음 다른지..최근 조금 큰 구옥으로 이사하면서 손 볼게 많다보니 이삿짐 센터부터 시작해 인테리어업체, 소규모 방충망 업체, 변기 가는 분, 싱크대 만드는 분, 타일공, 도배사, 장판 시공업자, 가구 제작 및 운반하는 분 등등 온갖 분들 다 만나는데 운이 안좋은건지..하나 같이 억세고 책임감 없고 자기 작업하면서 주변 기기나 시설 망가뜨려놓고 그러네요. 

심지어 자기가 오는 길에 도로 위에서 사고 난거까지 저한테 화풀이하는 경우도 있던데 도대체 뭘 어쩌란건지...ㅎㅏ..견적 이미 다 내고서 시작한건데 공사하던 도중에 생각보다 힘드니 무작정 "몇만원 더 내라"는 뭐 애교입니다.

 
뭐 소규모 자영업자만 그러면 "오죽 사는게 팍팍한가.." 안쓰럽게라도 보려 했는데 좀 비싸고 메이커 있는 업체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식회사 달고 10-20년 이상 된 이름있는 업체들도 결국 잔금치고 나면 계약서에 1년 as 버젓이 쓰여있는데 시간 질질 끌면서 누가 지치나 보자는 식으로 모르는척 하고..진짜 이런 편견 갖기 싫은데 이런 쪽 일 하는 분들은 다 한통속인가 싶습니다. 

해당 분야에 계신 분들이 읽게 된다면 죄송합니다만 한 달 넘게 반복되는 사건들에 너무 속상하고 답답해서 이 새벽에 끄적여봅니다... 다들 힘든 작업 하시는거 알지만 좀..돈 안받고 봉사하는 것도 아니고....뭘 어떻게 해드려야 되는걸까요? 

먼저 웃돈도 불러보고 음료수 챙겨주고 별에 별 짓 다해도 소용 없더라고요? 진짜 지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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