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가 저한테 주로 하는 일은

1. 시도 때도 없이 전화 걸어서 놀러 나오라고 떼쓰기
(참고로 이 친구는 지방. 저는 서울입니다)

2. 시도 때도 없이 카톡해서 놀자 그러기

3. 막상 시간 내서 놀러나가면 8시간 동안 플스방에서만 삽니다.

4. 본인 얘기를 안함.

5. 여자는 밝힘 맨날 뭐 하면 야 사람이 부족하지 않냐? 그러고
뭔소리냐 물어보면 눈치가 없다고 쿠사리 줍니다.
참고로 이 친구 모쏠

6. 대화 자체가 불가능. 자기 얘기를 절때 안합니다. 가끔 제가 제 얘기를 해도 듣지를 않고 놀자고 떼씁니다.


그냥 다른 사람을 배려 자체를 안하는 느낌입니다. 자기가 위고 저를 아래로 생각해요.

자기 하고 싶은건 다 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돈도 잘 안쓰려 그래요.

다 까놓고 노는 것도 뭐 어떻게 보면 재밌을수도 있고 그런데

절대 본인 얘기를 안하는게 가장 크네요.

전 이 친구가 자금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친구관계가 어떤지도 모릅니다.

뭐 물어봐도 대답을 안해요 대화 자체가 이어지질 않습니다. 그냥 무조건 야 플스방 가자. 야 노래방 가자. 

술도 안마셔, 얘기도 안해. 노잼입니다.

근데 제가 맘이 약해서 연은 끊을 수가 없네요...

한번은 귀찮아서 전화를 안받았더니 하루에 전화40통, 카톡100통 넘게 하는데 무슨 싸이코인줄 알았습니다.

가끔 이 친구가 참 무서운데 어떻게 연을 끊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