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직장내 뒷담 주동자가 되었네요
게시물ID : gomin_1774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Voa
추천 : 0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10/13 21:19:10
옵션
  • 본인삭제금지
  • 외부펌금지

서비스직 여초직장에 다니고있습니다.

저는 근무기간이 두번째로 길고 나이가 중간정도입니다

최연소지만 근무기간이 제일긴 오픈근무자 a, a랑동갑이고 4개월근무한 마감근무자b, b랑 비슷하게입사한 남자근무자c, bc랑 비슷하게입사한 d

7개월근무한 미들근무자 최연장자e와 퇴사한지 3개월되는 전매니저 f가 있고 그외 다른 알바들이 있습니다.


저는 근무기간도 길고 나이가 적은편이 아니라 f가 퇴사하고 하던일을 물려받아 발주 및 매장관리를 팀장님이랑 같이하고 있구요.

이 일은 모두 일고있습니다.

일때문에 정시퇴근한 날보다 1~2시간 연장근무하고 간 날이 2배는 더 많구요 근무시간이 오픈,마감을 자주 오가다 보니

스트레스가 커서 잔병치레가 많습니다. 아파서 일빠진 적은 몇주전 아파서 딱 한번 있었구요


한달전 b가 개인사업때문에 퇴사하겠다고 하였는데 퇴사 2일전 단톡방에 장문의 그동안의 불만글을 올리고 무단퇴사하였는데

내용은 저희가 텃세를 부리고 일을 떠넘기고 앞에선 웃고 뒤에서 뒷담한다 기타 등등 글을올렸더라구요

 평소 마감근무할때는 b랑 자주일해서 친하게 지냈는데 갑자기 그런식으로 카톡이 올라와서 당황스러웠네요 힘들다고 말한마디없고

제가 출근해서 발주랑 팀장님이 시킨일 하느라 b가 혼자 마감작업하면 하던일만하고 하겠다고 혼자 일하지말라고 그거까지만하고 여기서부터는 내가하겠다 수십번을 애기했는데 자기 성미가 급해서 어쩔수없다고 웃으면서 대답하던데 다 다른뜻이였네요.

그리고 팀장님에게 따로 저때문에 힘들어서 그만두는거라고 그랬다더라구요

제가 쉬운일만 하려해서 자기가 너무 힘들다고 저랑 연휴끝나고 며칠연속으로 일할때가있었는데 그때부터 너무 힘들었답니다.

씨씨티비돌려보라고 제가 팀장님있을때만 일하는척하고 없으면 논다고 그랬다네요

제가 무슨일을 하는지 뻔히 알텐데 매일 매장 물류확인해서 발주넣고 월말마다 서류작업한다고

매달 마지막주랑 첫째주에 컴퓨터 붙들고있던게 그친구는 노는걸로보였나봅니다.


웃긴건 퇴사 며칠전 b가 동갑인 a랑 2일정도 같이 일할날이있었는데 a에게 그간 있었던일을 부풀려서 얘기해놨더라구요.

a는 근무기간이 제일 긴데 퇴사한 동료분이나 현재근무하는 모든 근로자가 다 얘기할정도로 뺀질거리면서 일안할려고 하는게 심했습니다.

제가 입사초기에도 전 매니저님한테 여러번듣고 같이 근무도하면서 다 아는 사실이고 이걸로 팀장님한테 a가 여러번 혼났습니다.

좀 괜찮아 지나싶으면 또 그러더라구요 프랜차이즈라 청소작업이 많은편인데 근무기간이 제일긴데 모른다 못한다 손빼는게 일수였습니다.

그래서 그일로 f가 퇴사전 친한동생이였던 저와 e에게 a가 있으나 없으나 여러번 불만을 얘기했고 저도 여러번 맞장구쳤고 팀장님 통해서 얘기를했습니다. 너무 힘들다구요 그때는 저도 오래 근무한게 아니였으니까요.

f가 입이 걸은 편이라 표현이 과격한편이였이라  d의 사수기도했는데 d가 성격이 드세다보니 초반에 마찰이 여러번있었습니다.

(f가 저와 b앞에서 d를 욕했었습니다 쟤는 성격이 나쁠거면 얼굴이라도 이쁘던가 그게 아니다 등

그때는 맞장구 안치고 b와 듣고만 있었습니다.) 

저도 일 여러번 알려주고 틀린걸 지적해서 알려줄때마다 기분나쁜티를 많이 내는편이라 팀장님이 저한테도 너도 세게 나가라고 그럴정도였거든요

그 이후 b랑 근무할때 예전얘기를 하면서 이런적도있었다 저런적도있었다 얘기는 자주했는데 그얘기를 과장해서 했더라구요

f가 했던말들을 얼마전 제가 한거마냥 말하고 f의 표현을 빌려서 a가 사장님 빽믿고 그러는거다 어쩐다 그랬나봐요 그외는 안알려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d에게는 과격한표현까지쓰면서 외모비하를했다고 얘기했대요


오늘 팀장님이 저 혼자근무할때 오셔서 말씀해주신 내용입니다. 말하시면서 사실여부를 물어보시더라구요

팀장님이 b랑 얘기할때 본인이 시켜서 한일때문에 제가 노는게 아니라 다 일하는거였다고 얘기는했대지만 은연중에

너도 잘못한게 있으니 얘가 이러는거겠지 하는 뉘앙스였어요. 좀 상처받았었네요

그래서 일안하고 놀거였으면 연장근무도 안했고 근무시간끝나면 바로 퇴근했을것이라고 얘기는 했는데 글쎄요 별로 들으시는거같진않았네요

그래서 지금 a가 제 얼굴도 보기싫다고 본인을 조롱했다고 그만두고싶다고 그러는중입니다.

물론 저라고 a와d의 불만을 얘기 안한건 아닌데 그건 저말고도 e나 그외 다른 알바들도 같이 얘기했던 내용이고 그내용에는

모욕이나 조롱같은 얘기는없었습니다. 그냥 오늘 a가 이렇게 해서 힘들었다, 오늘은 ~~청소를 해야되는데 화장실가서 20분동안 안나오고 옆에서 수다떠느라 1시간을 보내더라 힘들다 죄다 이런얘기입니다.

b한테도 얘기할때 며칠전에 이런일이있었어요 ㅋㅋㅋㅋㅋ 같은 뉘앙스로 얘기했었는데 그게 뒷담이라면 뒷담이겠지요

하지만 앞에서 못할얘기 뒤에서도 안했으니 억울하고 짜증날뿐이에요 저런얘기는  a앞에서도 할수있는얘기니까요

팀장님이 그일이 있고나서 (저는 b의 무단퇴사일부터 12일 어제까지 3일 휴무였습니다)


물론 여기까지는 제생각이라 b가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모르니까 오늘 근무하는 다른알바와 c에게 내가 일을 안하는편이냐 사실대로 편하게 얘기해달라

정정하겠다. 아니면 고쳐야될점이있느냐 물어보았는데 다른알바는 자기는 b가 그러고 나간이유를 모르겠으며 조짐도없었고 저에대한 불만도 없고 제가 일 많이 하는것도 다 안다 고쳐야될점은 모르겠다라고 얘기했는데

b랑 근무를 오래같이했던 c는 본인은 저랑 일을 오래한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그러나 그 이후 b랑 계속 연락하는데 b가 많이 힘들어했다.

본인도 b가 나갈때 얘기했던 내용이랑 같은생각이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얘기까지 듣고 혼자 곱씹다보니까 일하다가 혼자 울컥해서 찌질하게 눈물짜다 돌아오고 그랬네요

팀장님이 내일 a랑 대화좀 해보라던데 이건 그냥 저혼자 다 뒤집어쓰고 대표로 사과하라는뜻이겠지요?

이제와서 억울한게 같이욕했던 b,e,f 그외 다른 알바들은 다 사과했을까요?

제가 사실 대로 얘기한대도 믿을거같지도않고 이대로 오해만쌓이고 제가 고생한건 다 아무도 안알아주는 뻘짓이되는거겠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