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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너무 불쾌했어요ㅠㅠ
게시물ID : gomin_1774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ia
추천 : 3
조회수 : 153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9/10/14 15:26:12
한강 근처에 있는 호텔에 1박하고 왔는데 하루동안 문제점이 몇개인지 도대체가... 

1. 외출하고 오니까 화장실 불이 안들어옴. 전화하니까 화장실에 들어가서 거울 구석에 손을 대면 거울에 불이 켜진다고함. 그러면 밤에 어두운 화장실에 들어가서 주섬주섬 거울 구석을 더듬어서 찾아야 되냐고? 룸 체인지 요구함. 

2. 룸 체인지 해주는 직원이 방 보여주러 가면서 '지금 방보다 안좋은 방인데요ㅠㅠ' 하고 안타깝다는 표정 지음. 방보고와서 동행한테 그렇다는데 어쩌냐고 물어봤고, 그사람이 전화하니 '아닌데요 거기가 더 좋은방이에요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라고 함. 3분 전에 안좋은 방이라며... 

 3. 외출하면서 가지고 나가려고 객실키 미리 2개 받았고, 룸체인지 하면서 키 2개 그대로 교환함. 외출했다가 돌아오는데 방문이 안열림ㅋ 설정도 안해놓고 가져다줌ㅋㅋㅋㅋ 교환하면서 내가 두개맞는지 확인하니까 두개맞으세요~^^ 요래놓고ㅋㅋ 

 4. 룸체인지 전 방에, 심지어 냉장고 안에 다른 사람이 먹다가 놓고간 배달음식 플라스틱통 있었음. 동행이 보면 화낼까봐 내가 냉장고 깊이 숨겼고 나만 알고있었음. 아침에 가서 카운터에 말함 - 그냥 아 그러시냐고 어떡해요 방 청소 꼼꼼히 하라고 할게요 한마디 듣고싶었는데 아~ 찾아볼게요 라고 함...

5. 11시 퇴실인데 심지어 10시 10분쯤에 웬 등산복인지 추리닝입은 아저씨가 문벌컥열고 어? 안나갔네? 하고 닫음ㅋㅋㅋ 퇴실시간 전에 마스터키로 문벌컥벌컥 열고 심지어 안나간거 확인했으면 죄송합니다!!! 하고 소리라도 해야지 그대로 문닫는건 2만원짜리 모텔에서도 안할텐데. 

직원한테 말해도 미안한 표정도 전혀없고 사과도 없고 기분이 진짜 진짜 안풀리네요 어쩌면 좋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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