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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기분나쁜일 구구절절 얘기해서 푸는스타일인데요
게시물ID : gomin_17746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드폰R
추천 : 0
조회수 : 96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9/10/15 23:27:57
남자고요
주변 어른들 친구 선후배 안가리고 대화하다가 말이 기분이나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이러이런거 기분나빴다 내가 오해한거냐 오해한게 아니면 사과해주면 좋겠다 등등 하면서 바로 푸는데 소심한 성격인건가요?

그 상황에서 바로 말못하고왔다 싶으면 카톡 길게써서 제 입장 항상 충분히 전달하고 그 사람 입장들어왔습니다
그러면 되게 장문이 되는경우가 많은데 그럴때마다 매번 사람들이 놀라요, 그렇게 기분나빴을줄 몰랐다면서

그런데 이렇게 안하면 제가 너무 스트레스받거든요 혼자 오해하고
그래서 바로 푸는 성격인데 이게 소심한건가요? 자제할까요?

그런게 쌓여서 그 사람들과 은연중에 멀어지는게 더 안좋은거 아닌가요?
쌓인거를 바로바로 푸는것뿐이다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놀래요 그랬냐고

이런성격때문에 사람들이 저를 대하는걸 어려워할까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이 티를 안내요
제가 둔한건지몰라도. 그 사람들도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이새끼 왜이렇게 예민해 이렇게 생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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