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여자사람 동생이 전화를 했는데요 저한테 12월 24일하고 1월 1일에 뭐하냐고 묻더라구요. 물론 그것만 물어보러 전화한건 아니고 자기이번에 직장 새로 구했단 얘기하고 업무적인 질문 몇개 하고(동종업계 종사자임) 마지막에 물어봄. 그래서 계획 없다고 답하니까 자기도 그 때 집에 다녀오기도 애매하고 혼자 있을거 같은데 같이 놀자고 그럼.
아무 의미 없이 말 그대로 심심하니 놀자는 거겠죠? 근데 보통 저런 날은 아무하고나 안 놀지 않나요? 되게 친한 사이도 아닌데..흠.. 이런걸로 설레다 좌절한게 한두번이 아닌데 ㅜㅠ 그런데 또 설레려고 하네요 ㅜㅠ 김치국이면 극딜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