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플라스틱 제품 사출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새로 사출공장을 알아봤는데요.
이전과는 공장일이 너무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좀 이상하다 싶어서 이전 공장의 모집글을 봤는데
플라스틱 사출품 생산직 사원을 모집하는 구인글이더라구요...
그러니까 제가 이전 공장에서 한 일은 사출 업무가 아니었던거같아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번에 새로구한 공장 들어올 때 이력서에 사출일 해봤다고 쓰고 들어온거거든요?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요....
여기 공장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제가 사출일 안해봤다는게 금방 들통날텐데
지금이라도 나가는게 좋을까요? 사실 여기일이 좀 안 맞고 힘들기도 해서 자신감이 없어요.
돈도 그렇게 많이 주는편은 아니에요. 딱 최저시급으로 일한만큼만 줘요.
근데 이렇게 망설이는 이유가 뭐냐면 새 일 알아보는게 너무 힘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거의 반년 백수로 지내다 힘내서 공장에 들어온건데....
여기서 또 공장 나가면 백수짓하게될까봐 그래요.(혼자 살아요.)
공장에다가 제가 사출일 안해봤다고 이실직고 하는게 맞을까요?
ㅠㅠ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