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엄마가1500만달라고했던글쓴이입니다.잘지내고있어요
게시물ID : gomin_1776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호박0
추천 : 31
조회수 : 166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0/01/08 00:56:23


안녕하세요 이 글을 적은 글쓴이에요 ㅎㅎ

2017년 03월 02일에 글을 적었었어요 어쩌면 지금글이 고민게시판은아닌데

고민게시판에서 조언을 얻어 벌써 2020년이되었으므로 ,,



대학교휴학하고1500만원벌어달라는엄마어떡하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nbung&no=43775&s_no=13183058&kind=member&page=2&member_kind=total&mn=586139



이때는 정말 내가 잘 지낼수있을까하고 정말 고민을 많이했어요

학교도 학교지만 정말 막막하더군요

일단은 댓글조언을얻어서 고시원으로갔었어요 그때 모아둔돈도 없었지만 일단 나가야되겠다는 생각이들더군요

보증금이없어서 보증금없이 월세26인 고시원으로 갔어요



캡처.PNG캡처2.jpg


이렇게 생겼었는데요 샤워실이 공용이고 알람을 못맞춘다는게 좀 힘들었어요


지금은 보증금100만원에 월세20 원룸에서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살고있답니다(시설이 노후하긴한데 일단은 월세가싼걸 구하느라..)

현재 3천만원정도 모았어요 ,,(3,100만원)

돈이 조금 더 모이고 학교도 졸업하면 전세집을 구하고싶어요


처음에 1,500만원때문에 그렇게 고민하던 제가 한심하더라고요 ,,,

제가 한심하다기보다는 이렇게 악착같이 살면 천오백만원이 진짜 아무것도아닌데 천오백만원때문에 딸한테 너무한 엄마가 밉기도하지만 정말 익명이라면 익명인 인터넷덕분에 제가 저의 삶을 찾을수있는거같아요,,


학교는 벌써 4학년이 되었구요 남들보다 느리지만 지금 제행복에 너무 감사합니다 또 고맙습니다 ...

제가 살면서 가장 길고 힘들었던 3년이었어요.. 빨리 학교 졸업하고싶어요 갑자기 눈물이 울컥하네요 ㅜ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