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랐습니다.
위와 장이 안 좋아요.
때때로 밥을 잘 못 먹을 때가 있어요. 아프기도 하고 입맛이 없어서요.
그럼 밥을 같이 먹는 상대방은
먹는 음식이 못 마땅해서 안 먹고 투정 부리는 걸로 생각합니다.
10에 9는요. 가끔 어디 아프냐 물어 보는 사람이 있고요.
맛 없냐? 묻고 어느 사람은 혼내고 어느 사람은 기분 나뻐 합니다.
자기는 맛있게 먹는데 나는 맛 없게 먹는다고요.
이 사람들은 사람이 밥 먹을 때 안 먹거나 못 먹으면
왜 투정 부린다고 생각부터 할까요?
그냥 가정 환경에서 투정 부리는 걸로 혼나고 음식 투정 부리는 잘못만 생각하며 살아서 그럴까요?
안 먹고 못 먹는 이유가 아퍼서 일 수도 항상, 충분히 있잖아요.
가끔 아픈 것도 서럽고 밥 못 먹어서 기운은 더 없고 그런데
투정 때문이라고 생각되면 없는 죄가 생긴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