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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워요
게시물ID : gomin_1776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hnY
추천 : 0
조회수 : 88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0/01/09 13:54:39
27여자입니다. 
대학 졸업 후 전공으로 취업한 자리가 맞지 않아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다 제게 맞는 길이 있어 쭉 2년간 해오다 고용주와 잘  맞지않아 퇴사하고 이직하기 위해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퇴직하고나서는 정말 좋았는데 막상 자리가 나와서 면접을 봐도  번번이 실패하고.. 일 쉰지가 한달이 넘어가다 보니 이러다 영영 백수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과 부모님께서는 괜찮다고는 하시는데 제 자신이 너무 하찮고 나는 사회부적응자인가 싶고... 이런 마음을 다독여줄 친구도 하나 없고 너무 외롭습니다. 

미래에 대해 생각하면 너무 무섭고 겁이나요. 능력도 없어서 모은돈도 별로 없구, 소심하고 내성적이어서 친구 하나 없는 왕따에 남자친구도 없는 모쏠인데 나 혼자 살아남을 수있을까 부모님도 슬슬 결혼결혼 하시는데 솔직히 외모도 못생긴 내가 감히 어떻게 연애를 하고 결혼은 또 어떻게 할것이며 하더라도 친구도 하나 없는데 내 결혼식에 와줄 사람이 있을까... 부모님 돌아가시고 혼자 남으면 나는 아무도 없는데 어떻게 살아야하지... 자꾸만 눈물만 나오고 차라리 엄마아빠 돌아가시기 전에 내가 먼저 죽었으면 좋겠다하는 생각만 들어요. 태어난김에 산다는 말이 나를 위해 있는것 같아요 나는 대체 태어나서 이제까지 뭘한걸까. 남들은 다 자기할일 알아서 다 하고 결혼하고 잘살고 있는데..
많이 의지했던 형제도 결혼해서 멀리 가버리고 이제 아무데도 의지할데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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