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잘 지내려고 노력하래요 제 이름도 몰라서 야 거리고 소리 지르고 그런 거 엄마한테 다 말했거든요 집주인인데 제가 월세도 내는데 과일이 많이 왔다 이러니까 엄마가 그 집주엔한테도 줘라 그러면서 그럼 그 사람이 너한테 잘해줄지도 모르잖아 이러는거예요 다른 집 알아보기도 바쁜데 잘 지내려고 또 먹을거까지 줘야되나요? 미운놈 떡 하나 더 준다고 줘라는데 거예요 자기는 절대 안 그러면서 누가 기분 나쁘게 말하면 미친듯이 욕하면서 저보곤 잘 지내려고 노력해봐라니 애초에 가만히 있는 사람 만만하게 보고 혼자 화내고 소리지른 건 상대방인데. 항상 이런 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