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돌아가시는 과정에서 전 시댁 식구들한테 너무 질렸구요. 시가쪽 사람들이 저 너무 함부로 대하고 말했어요. 심지어는 제가 형제가 없다며 형제가없어서 시가쪽 가족이랑 못어울려지낸다 자기 아들보며 넌 가족많은 여자랑 결혼해라 이런식으로까지 말했어요 암튼 시가쪽은 결혼전부터 진절머리나게 질려서 전 관계를 맺고싶지도않아요
남편은 그런거 듣고 막아주는것 같지만 결국엔 일부러 그런건 아니다. 좋은 뜻에서 말한거다란 식이었고요 남편은 그쪽사람들이랑 잘 지냅니다 깍듯하고요
그이후로 저는 정이 뚝 떨러져서 내편아니구나 싶었어요
남편은 아버지 돌아가시고나서 모든게 달라진듯합니다
이제 본인 가족이 없다고 느꼈다네요
전 그 이후로 남편이 내편이맞나. 사랑받는 느낌도 안들고 친밀감도 계속 떨어지기만하고
남편은 자기대로 혼자란 생각드는데 제가 지지는 안해주고 바라는것만 같고 그래서 힘들대요
자기는 원하는거 말하는게 어렵다며 서로 배려해주면 된다고 생각한대요 그래서 굳은일도 말없이 한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