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ㅁ.ㄴ 으로 부를게요
얼마전에 ㅁ가 소개를 받았지만 상대에 대한 확신이 안 서서 그 고민을 나이가 좀 더 많은ㄴ에게 털어놨어요
(ㅁ여자ㄴ남자(여친있음)
ㄴ. 몇살차이야?
ㅁ 4살차이요
ㄴ ....이모뻘인데? ㅋㅋ
ㅁ 뭔 개솔이에요ㅋㅋ 너무 하시네ㅋㅋ
ㄴ. 그렇다고 개솔은 쫌..
ㅁ. 이모뻘까지는 아닌거같아요 무슨10살차이 만나는 것도 아니고 지금시대에..
남자들은 4살 연하 만나면서 여자는 왜 그럴까요
ㄴ. 가임연령때문에 여자랑 남자랑 보는 시각이 틀리니 그렇지
여자는 32살부터 임신률이 수직하강하니까
내친구도 그래서 냉동보관 알아보려고 산부인과 갔어ㅋㅋ
ㅁ 제가 예민한건지 모르겠지만 남자는 나이를 많이 먹어도 떳떳하다는 거에요? 여자가 32살 이상이여서 임신률 떨어지는 게 여자책임이 크다는 걸로 보여요.
ㄴ 발끈할 일은 아닌데; 그냥 의학적으로 있는 말을 했을 뿐이야
내 의견이 아니고 너가 그냥 듣기 싫으니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닐까 싶은데
실제 산부인과가서 산부인과 전문의한테 들은 내 친구 얘기이기도 하고,누구 책임이라는 말은 한마디도 안했는데
대화는 이게 끝입니다.
어떻게 생각 하시는 지 댓글 좀 주세요
ㅁ는 저 대화를 끝으로 ㄴ과 손절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반대로 ㄴ은 사실만 얘기했을 뿐이기 때문에 잘못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상황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