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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77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dmY
추천 : 0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1/17 20:23:31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싶고
힘든 사람이 있으면 옆에서 위로해주고 싶은데
위로해주려고 들어주고 격려해주는 과정에서
제가 너무 그 사람의 감정과 상황에 이입해버려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져요...
결국에는 그 사람이 불편해지는데 책임감 같은게 생겨서
어떻게든 뭔가 해주어야겠다고 느껴서
제 문제들 보다 남을 신경쓰다 보니까 제 삶도 없어지고
나중에는 다 귀찮고 피곤해져요ㅠㅠ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는데 제 능력 부족인 건 알겠어요.
제가 남이 봤을 때 편한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처음에는 남도 저를 존중을 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감정쓰레기통? 호구 취급받는 것 같아서
사람도 질리고 지치는데
누가 혼자 힘들어할 거 생각하면
계속 마음에 걸려서 신경쓰고 다가가게 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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