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이게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서 제가 말하는게 웃기다는 사람도 있는데 어떤 사람들한테는 소심형으로 비춰지는 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느끼는 저는 다른 사람들이 비해 말주변도 없고 리액션도 거의 없어요.. 예전에는 말을 뱉고 임기응변식으로 웃긴 농담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건지 모르지만 대화를 하면 단답형으로 얘기하고 대화의 연속성이 실종되어 버렸어요. 일부러 말하기가 싫어서 그런것도 아닌데도요,,
보통 대화를 하면 듣는쪽이고 질문을 하구요. 제가 주도적으로 말을 하고 싶지만 도저히 말할게 떠오르지가 않아요. 말 많이 하는분들은 사소한거 하나도 다 말하시던데 그런 얘기를 들으면 속으로 조금 놀라요. 저런것도 이야기 하는구나~ 하구요. 그런점이 부럽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