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남자친구가 노래방을 간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새벽에 전에 알던 여자를 만나 갔는데 알고보니 그 여자가 노래방 도우미였었고 그냥 술마시고 얘기만하고 헤어졌다고... 아무일도 없었다고...이 사실을 알고 헤어지려했으나 미련하게 4년동안 만난 정을 끊기 힘들어 한번더 기회를 준다고 생각하고 만나왔어요... 근데 이번에는 새벽에 마사지샵을 다녀온걸 알게되었어요. 이때도 마사지만 받고 왔고 절대로이상한 일은 없었다고 말하네요. 
저는 생각날때마다 힘들고 남자친구한테 정말 싫다고 화를 내니 몇번 받아주다가 이제는 자기도 받아주기가 힘든지 바람핀것도 아닌데 왜 지랄이냐고 하네요.
그러게요 왜 엄한 사람한테 지랄을 했을까요.. 제가 그냥 놔주면 될걸.
그냥 누구한테도 말 할 수 없는 사실을 글로 적으니 마음이 조금 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