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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과
게시물ID : gomin_1777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Vqa
추천 : 1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1/21 21:00:05


오후 3시쯤 눈을 깬다.
일어나니 피곤하다. 썸녀에게 톡이 와있는지 확인한다.
역시 썸녀는 선톡을 안해. 습관처럼 유튜브를 킨다. 
별 도움도 안되는 유튜브를 한두시간 보고서야 이제 씻을 마음이 생긴다.
씻어야 뭐라도 할 수 있다고 믿으니까.. 
그러고 해야할 일을 오늘도 미룬다. 의욕이 없으니까.. 그냥 나는 무기력한 상태고, 
여자친구와 헤어진 상태니까 그래도 된다고 자위한다. 사실 나도 잘 안다 몇년째 이모양인걸..
그러고 나는 컴퓨터에 앉아서 또 고민한다.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그러면서 해야할 밀린 것들을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다 보니 아무것도 안하게 되고, 
나는 그냥 그저 가장 쉬운 것들.. 그냥 해야할 일중 가장 의미 없고 쉬운 것들을 깨작깨작 댄다.
그러고 밥을 먹어야 할 것 같다. 근데 나는 친구가 없다. 여자친구도 없다.
간간히 썸녀와 톡을 하고, 가끔 볼 뿐이다. 편하게 밥을 같이 먹을 사이는 아니다.
혼자니까 배달을 시킬지, 나가서 먹을지 고민한다. 오늘은 나가서 먹기로 한다. 
배달음식은 몸에 나쁜것 같으니까.. 
나가서 밥을 먹고 걷기라도 하고 집에 오면 뭔가 그래도 한 것 같다.
그렇게 나는 또 씻고 시간을 때우다가 밤이니까 눕는다.
그대로 유튜브를 6시간을 넘게 보고, 썸녀와 간간히 톡을 하며, 
해가 뜨면, 나는 자야되는 압박감에 잠이 든다.





8시에 알람이 울린다.
일어나기 힘들지만 습관이 되니 할만하다. 
바로 씻고 스트레칭을 한번 하고, 하루 계획을 세운다.
9시가 되고, 나는 가장 중요한 일과부터 하나씩 한다. 
기획하고, 통화하고, 가끔 볼일을 보러 나가기도 한다. 
그렇게 12시가 되고, 나는 아침겸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나는 다시 일을 한다. 집중해야 한다. 
6시에는 나도 내 생활을 하기 위함이다.
최대한 집중하고, 할 일을 했다. 근데 할일이 참 많다. 
어떤 날은 계속 일을 한다. 아닌날은 나가서 쇼핑을 하기도 하고,
썸녀를 만나기도 한다.
그러고 9시쯤 되면, 나는 씻고 여유롭게 마사지를 받기도 하고, 
유튜브를 보며 즐기기도 한다.
11시가 되면 이제 슬슬 잘 준비를 하고,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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