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니 진짜 돌겠네요 온생활속에 그사람이 묻어있는데 한순간에 없어지니까 마음이든 생활이든 텅비어있는 느낌이에요 이상해요 당장 내일이라도 아무렇지않게 연락하고 만날거같은데 이제 평생 못본다니 이상하고 괴로워요 몇년동안 사귀면서 정말 많이 의지했고 도움받았고 미친듯이 사랑하다가 마음떠서 헤어졌다가 다시 잡았다가.. 제가 못해준게 많아서 더 힘든걸까요 그사람은 아직 저를 많이 좋아하는데 제가 붙잡으면 우리사이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꺼에요 대신 상황도 다시 원점으로되겠죠 악순환의 반복이라 이번엔 제가 꾹참고 버티고 절대 안붙잡아야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잡게될까봐 걱정이에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해야 안붙잡고 아무렇지않게 제 인생 잘살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