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3년차 20대 후반 커플입니다.
남자치고 제가 성욕이 별로 없는 편에다
사실 크기도 작고.. 중간에 죽기도 하고
만족 못 해하는 여친 표정도 느껴지고 그냥 저에겐 어렵습니다.
그러면서 관계를 피하게 되더라구요.
4~5달에 한번씩 여친이 참다참다 하자고 졸라서 하지만
그때도 억지로 하다보니 중간에 또 죽고....
여친이 자기가 매력이 없냐 좀 더 노력해보자 하지만
자존심이 상해서 살 좀 빼라고 말해버렸어요..
평소에 섹스 문제로 싸우긴하지만 섹스빼곤 사이가 좋았어요
근데 어느날 여친 폰을 보게됐는데.... 바람을 피네요.
저와의 관계에서 만족을 못하던 욕구가 어긋나버린 걸
알게된 순간 너무 화가났지만 반면 미안하기도 하네요..
상대가 하필 유부남이라서 목적이 섹스인거 같은데..
저는 섹스가 여전히 어렵고 싫습니다.
이제라도 놓아주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