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살 된 남자 백수입니다.
우울증으로 인해서 청소년기부터 20대 중반까지 시간을 모두 날린후
전문대를 늦게나마 졸업하였습니다.
직장생활도 1년 넘게 했었습니다만
실력부족으로 인해서 쫓겨나듯 나와버렸네요.
그리고 다시 백수가 된지 4개월차네요.
제가 했던일은 게임 프로그래머였습니다.
근데 이 분야가 정말 노력을 아무리 많이 해도 실력이 오르지를 않는거 같더군요.
지금도 매일 카페에 노트북 들고와서 공부하고 있지만.. 도저히 실력이 안오르는거 같아요.
일적인것도 일적인거지만....
저는 모태솔로예요.
최근에 정말 마음에 드는 여성분을 발견했는데.. 역시나 짝이 있더라구요.
주변에 있던 친구도 모두 떠나가버리고, 너무 외롭기도 하고, 피부는 너무 안좋아서 사람처럼 보이지도 않고,
수중에 있는 돈은 천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
취직을 다시 하긴 해야하는데 자신이 없어요.
솔직히 다 놓고 싶어요. 그만 두고 싶어요.
지금은 중경삼림이라는 영화의 몽중인이라는 OST를 계속 듣고 있는데
이젠 자살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