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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의 심리.. 어떤 마음일까요
게시물ID : gomin_1777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ppa
추천 : 1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0/02/17 04: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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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오.
저는 30대 여성입니다.
요새 너무 큰 고민이 생겨서 상담하려구요ㅜㅜ

제게는 동갑내기 회사친구(여자)가 있는데
알게된지는  12년 정도 되었습니다.

이 친구는 결혼한지 2년 정도 되었고
저는 오래 사귀던 남친과 작년에 헤어졌구요..

문제는 이 친구가
자꾸 저한테 남자를 소개를 시켜주겠다고 하는겁니다.
제가 괜찮다고 해도
전화번호 준다? 그러고..
남편이나 동생에게 얘기해서
빨리 ㅇㅇ이 남자 알아봐주라고 합니다.

근데 소개를 시켜주고 나서..
자꾸 어떻게 되는지 집요하게 묻고
어디서 만나는지 뭘했는지 등을 물어봅니다.
그것도 다른 회사 동료들 앞에서 
모두다 들으라는 듯이 크게 말이죠..

본인이 소개시켜준거라는 말도 남들에게 다 얘기하고 다니고
심지어 어디를 놀러가면
그것도 다 얘기하고 다녀요..ㅜㅜ

그리고 소개시켜준 남자가 너무 안좋은 사람이라
제가 많이 외로워하고 힘들어할때도
그 친구에게 조심스레 힘들다고 말해봤는데
괜찮다고 니가 참으면 된다면서 얼른 결혼하라고만 하고요..

2주에 한번 잠깐 얼굴 볼수있는 남자 때문에
내가 연애를 하는건지 알수없어 외롭다고 했더니
외로우면 자기랑 만나서 놀자고 하구요..

결국 그 남자랑은 헤어졌지만
일주일 후에 또 다른 남자와 소개팅을 잡아버린겁니다.
제가 아직은 아니라고 싫다고 하면
전 사람에 대한 미련이 남은게 아니면 받으라고..

물론 이 모든 상황들(소개팅 주선)에서
딱 잘라 거절하지 못한 제 문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니가 잘된다길 바란다면서
자꾸 본인 맘대로 하는 친구의 심리를,
저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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