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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보다 20살이상 어린 저한테 그렇게까지 못된 말을 하는 이유는 뭐였을
게시물ID : gomin_17778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pY
추천 : 0
조회수 : 7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2/17 04:49:39
꼭 둘이 있을 때마다 부정적이고 안 좋은 얘기 퍼부으면서..
외국에서 살다온 당시 미성년자였던 나한테
술담배는 하냐고 그 나라에서 사는 여자들 보니까
담배를 많이 피더라라고 했던 아줌마
30가까이 살면서도 솔직히 이 아줌마 같이 소름 끼치는
사람은 아직 본적이 없네요 근데 이런 사람 엄마 친구였고
당시에 엄마한테 말했는데도 나보고 그래서 어쩌라고 그러면서 소리 지르고. 
사실 항상 엄마는 그런 식이였지.. 내가 믿고 뭘 해도
일체 내 말은 들어주지 않는. 엄마한테만 말한 걸 남한테 해괴하게
퍼뜨려서 날 이상하게 만드는 배신하는 존재. 가끔 엄마한테서 이 아줌마와 비슷한 점이 보일 때가 있으면 정말 싫어진다..
대학 때 나한테 외국어 과외 받은 아저씨..
졸업하면 뭐할거냐 묻더니
항공사에서 일할려면 얼굴이 좀 되야할텐데..라고 그래서 
정말 상처입었네요...
항공사 하면 그냥 스튜어디스 밖에 없는 줄 알고 ?
일반사무직도 있는데 ㅎㅎ 그래서 스튜어디스라 안 그러고
항공사라고 한건데. 사무직도 예뻐야 되나?그리고 
자기가 뭔데 무슨 일 하고 싶냐고 물어놓고 그딴 식으로 
재단하는 말을 할까..
병원에서 일한다고 하면 다 의산가....
니 얼굴 똑같이 닮았던 자기 딸도 남한테 개소리 들으면서
우울증약 먹고 대인기피증 걸렸으면 좋겠다 진심..

보통 다른 환경에 가면 적극적으로 하게 되지 않나? 이런 말도 하면서.
그냥 난 힘들었다 그러니까
그랬을 거 같아요 ㅎㅎ 얼굴 찌푸리면서. 
숙제 내주면 안 해오고 왜 끌어주지 않냐고...  다 큰 성인 그것도
40이상이신 분이..

대학 다니다 그만두고 반수 시작했는데 말하기 싫어서 말 안 했고
학원에서도 강사가 그 전 기간에 대해 물은 적 없었음
근데 나중에 수업중간에 다른 애들 있는데서
그동안 뭐했을까요? 놀았죠~~이딴말 하는 강사..

나이 먹으면 너무 삶에 찌들려서
막 만만해보이는 사람 찾아서 괴롭히고 싶은 욕구와 그럴 수 있는
행동력이 되게 강해지나요? 
자기 딸뻘 되는 20살 이상 어린 애 보면
그런 말 해도 손해 볼 거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내뱉는 건가요? 
꼭 나이를 나누려는 건 아니지만 그 사람들은 분명히
내가 자기보다 어리기 때문에 그렇게 대했을 거니까..
정말 나만 이런 인간들 만나는 건가.....
나같이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만 당하는 수모인건가
도대체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면 매사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남을 만날 때마다 기싸움 하고 경계하고 의심했어야 했는데..
열등감 심하고 남무시하기 좋아하고 이런 사람 그전엔 
별로 본 적이 없어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그래 멍청하고 아둔해보였던 내 탓이지...

정말 적은 것 말고도 수없이 많은 일이 있었지,....
그냥 너무 죽고 싶어서
그런 기억들로부터 벗어나고 싶고 답답해서 
생각대로 막 적다보니 좀 글이 난잡해졌습니다..
긴 글 실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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