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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전도당할뻔한(?) 썰
게시물ID : gomin_1777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oa
추천 : 1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2/20 01:37:58
신천지 논란이 되니까 대학생때 일이 떠올라서 그냥 적어봄

별건 아니고 대학생때 유난히도 들러붙던 동생이 있었음

자꾸 따라다니고 점심도 같이 먹자고 하고 따로 약속잡고 놀러다니기도 하고

난 얘가 나한테 대쉬하는줄 알았음

근데 어느정도 친해지고 난 뒤에 만나자고 한 곳에 나갔더니 갈곳이 있다며 따라오라는데 무슨 강당같은곳......

그런곳에 그런 건물이 있는줄도 몰랐는데(아무 간판이고 십자가고 없는 외관) 들어오라길래 아무생각없이 따라들어갔는데

갑자기 여러 사람들이 둘러싸더니 박수를 치기 시작합

정신이 없어서 기억은 안나지만 무슨 축하합니다 구원을 받을 자격이 어쩌고......

바로 돌아서 도망쳐서 나왔음

입구에서 그랬어서 도망칠수 있어서 다행이었음

그 뒤로 서먹서먹해져서 말도 안하고 다녔는데

조금 지나보니 수상한점이 한두개가 아니었음

기독교학교였는데 채플때마다 진정한 기독교가 아니라느니 예수가 말한뜻은 그게 아니라니 그런 이야기를 많이했었고

분명히 경영학과인데 얘가 심리학과 수업을 신청해서 듣고 그랬음(나한테도 같이 듣자고 했는데 거절)

그애가 신천지인지 아니면 그냥 전도를 극성으로하는 일반 기독교인지 모르겠지만

(근데 교회가 아닌건물에서 그런 짓?을 하는 일반기독교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듬)

걔가 다른 여자애랑 학교에서 또 붙어다니는걸 목격하고는 뭔가 상처입었던 기억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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