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n년지기 친구가 있습니다. 학교가 달라도, 직장때문에 서로 다른 지역으로 이사/자취를 해도 한달에 두세번은 만나서 놀았었어요. 근데 친구가 기독교를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 한달에 한번 만나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주말 이틀 전부 교회가고 최근에는 평일 회사 끝나고도 교회에 간다고 하네요. 겨우 약속잡고 만나도 길어야 두세시간 정도고 만나면 교회 얘기만 합니다. 친구가 힘들때 종교로 구원받았다고 하는데 저는 종교를 안 믿는지라 종교 얘기 들을때마다/전도받을때마다 힘듭니다. 1n년동안 잘 만나던 친구였는데 종교로 이렇게 멀어지게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