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다 받친 회사에서 인원감축을 하려고합니다. 이미 저의 본부장님과 팀장님들은 퇴사를 당하셨고 다음타자인 저는 하루가 멀다않고 퇴사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회사는 해외인원을 충원하고 국내인원을 축소하고자 하며 재정적 문제는 없습니다. 이런와중에 징계해고를 시도하려 하고 있습니다. 한달여전에 일주일간 하루 두세시간 자리 비우지 않았느냐 해서 객관적 증거를 보여달라하니 팀원이 쓴 저의 일지라면서 자리 비운 시간이 적혀있더군요. 팀원들은 제가 인사팀의 먹잇감이라는걸 아는바 이제까지 인사팀과 협업했고 밥도 본인들끼리 먹으러 가는등의 소위 따를 했죠. 그 친구를 욕하고 싶진 않고 여튼 객관적 증거없는 증언으로 저를 징계하려 합니다. 몇달간 모진 괴롭힘을 당했고 그 증거도 있는데 끝까지 싸워낼까요 이쯤에서 접을까요. 이래저래 고민이 많고 잠도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