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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안한 내얼굴보면 기겁해요..
게시물ID : gomin_1777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puZ
추천 : 0
조회수 : 7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0/02/20 17:07:08
틴더는 무섭고..뭐랄까ㅠㅠ구글 뒤적거리다가...
데이트 사이트를 알게됐어요.(성소수자는 아니고,정신적 소수자 커뮤니티임.말하자면 길어서 생략)
첫가입 하고 메세지가 오길 기다렸어요.
근데 메세지가 진짜 안오는거에요..ㅠㅜ어플로 하나도 안건드린 사진이었거든요.
메세지가 너무 안와서..아 이것땜에 성형을 결심하긴 좀...
안되겠다 어플로 돌려깎기 해야겠다;;
돌려깎기한 사진 올리자마자 메세지가 많이왔더라구요.
좀 씁슬하기도 했지만 ㅠㅠ
요 며칠간 한 외국인 친구와는 진득하게 얘기중이거든요.
근데 이친구 어차피 제 뽀샵한 프로필사진만 본거잖아요..ㅠㅠ

그친구 : 내 고양이가 너 맘에 든대.
나 : 농담하지맠ㅋ니 고양이 내얼굴 본적없잖앜ㅋㅋㅋ

만약에 스카이프로 영상통화하자고 하면 제 진짜 얼굴을 볼건데 많이 실망하거나 그러면 어쩌죠..
쌍커풀 옅은데 보정으로 진하고 크게 만들었고..눈도 작은데...턱도 사각턱인데...
스카이프는 진짜 보정없고 맨얼굴 보이니까요...
너무 무섭네요.
저는 한번도 제얼굴을 필터랑 어플로 안건드려 본적이 없어요ㅠㅠ...너무 못나서요...
 길에서 만나서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는 제 얼굴 마냥 귀엽다고하는데 눈은 작고 얼굴은 각졌고 진짜 못났거든요..
그래서 전남친이 제 사진찍을때마다 저는 이렇게말했죠.
"어플로 보정하고 사진 다시 보내줄테니까 원본사진 다 지워줘..."
라고 말할정도였어요...
외국인 친구가 환상속의(사진) 저를 계속 생각해주면 좋겠는데 계속 그럴수도 없을 노릇이고요ㅠ...걱정이네요.두려워요.
그 친구가 여전히 날 좋아해주면 좋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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