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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인 직장 동료
게시물ID : gomin_17779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NmZ
추천 : 0
조회수 : 81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0/02/20 23:10:32
거의 8할은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직장 동료가 있습니다

저는 자유롭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만 겪다가 소위 말하는 꼰대 문화를 겪게 되어 당황스러워 글을 썼습니다. 

 리더는 아닌데 밑에 사람들을 뒀던 모양인지 선배 노릇을 하려고 할때가 있긴 한데요. 자기보다 밑에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어린 사원들에겐 칭찬보단 항상 지적만 합니다.  

누군가가 잘 한것 같다 이야기를 해도 항상 그건 누구나 하는 것이다 라든가 그 부분 설명이 부족했다라든가 항상 토를 답니다. 
본인은 토를 단다고 생각하지 않고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듯 해보입니이니다ㅋ 

 
가령 제가 실수를 하거나 착각을 했을 때 “이러이러해서 착각을 한 모양이다“ 라고 착각을 인정했지만 “이러이러해서” 부분에서 스스로 지레짐작을 하며 말을 끊습니다. 너가 잘못했다고 꼭 찝어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입니다.
 
화내기를 즐겨하고 항상 감정적으로 반응하는데 문제는 지레짐작과 상대방이 의도한바를 항상 본인이 해석하고 싶은대로 해석하는 버릇이 있어 더 감정적으로 치닫는듯 해 보입니다. 

이상하게도 이 분은 사람들이 써 놓은 글들이나 하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러면서 잣대는 상대에게 들이대죠.

여기서 더 재밌는 것은 이 사람은 자기가 본인에겐 엄격하고 다른 이들에겐 관대하다라고 인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스로 그 말을 뱉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마우스가 없어서 잠시 헤매고 있는데 스프레드 시트 사용을 못하는 것이라 지레짐작하며 아주 간단한 것을 대단한것을 알려주시는것처럼 알려주더군요 
저는 이미 엑셀에서 함수와 단축키로 단련이 되어 있어서 다 알고 있는 내용들을..... 그땐 그 분이 화를 안내서 그냥 가르쳐주는거 듣고만 있었습니다ㅋ  
  

본인은 굉장히 똑똑하고 많은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불편합니다. 

보수적인 성향이라 변화를 두려워하고 새로운 툴들을 사용하는데 굉장히 민감합니다. 누군가 옛날 툴 어떠냐고 물어봐서 난 별로라고 했는데 화를 내며 그건 그게 안 좋다고 할 수 없다! 니 생각이다라고 주장해서 당황 스러웠습니다..ㅋ (당연히 제 생각이죠) 


회사에 있는 복지를 누리는 사람들을 경멸하는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인가 봅니다 
복지 누리는 것에 있어서 인색하고 본인에게만 그러면 되지만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하길 내심 기대하는 눈치입니닼

전 직장에선 제 선배나 상사가 너무 바빠서 못가면 너희끼리라도 복지를 누리라든가 하는 등으로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줬는데
이 분은 본인이 못하면 너도 못해 식의 대응입니닼 
다른 팀 분이 얜 하고싶어 한다고 했더니 버럭 소리 지르며 그렇게 하고 싶어 죽겠으면 해! 라고 하는데 누가 맘편히 합니까. 

심지어 꼭 하고 싶은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이 분은 할상 야근을 하고 항상 쉼이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그런것라 이해는 되지만 같이 소통하기 너무 힘들고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에요.  회사에서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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