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잔데 사람과의 관계가 너무 힘들어서 피하고 있어요 사람 덜 부딪히는 일로 겨우겨우 일하고 있긴 한데 과거의 트라우마..(학교폭력,가정폭력)등이 저를 괴롭게 해요 솔직히 왜 사는지 모르겠고 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근데 안 그런 척하면서 살아요 ㅋ.. 예쁜 외모외 좋은 집에서 자라서 당당한 애들 보면 부러워요 저는 못생기고 아무 것도 없어요 그래도 더 이상 왕따 당하지도 않고 남친도 있고 직장도 다니고 있는데 가끔씩 산다는 게 너무 무서워서 밤에 절규해요 자꾸 죽고 싶단 생각만 들고 소심해지고 미칠 거 같으니 자신감도 바닥이구요...인간관계가..산다는 게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