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피임을 안 한 날에 결국 사고가 났어요.. 결론은...애를 지우기로했어요.. 둘다 키울상황은 안되서요... 심리적으로 준비도 안되어있고... 평생 애를 키울 생각하니 감당이 안되서요.. 전 여자고요.....심적으로 너무많이힘들고 반성많이하고있습니다.. 설마되겠어 라고 생각한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예상되는 날이 딱 하나 있는데...그때왜그랬는지 너무 후회해요. 이제 3주쯤됐고요..... 이 죄책감 어떻게 해야할지.. 남자친구 얼굴보는것도 힘듭니다 자꾸 생각나서요.. ......댓글에 욕이 달릴것같지만...너무 심한욕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혹시 저같은 경험이 있으신분..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그냥 상황자체가 버티기힘드네요. 물론 제가만든 상황은 맞는데 ......그냥 안일했던 제가 너무바보같습니다....... 정말 다시는 이런 상황 만들지도 않을겁니다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