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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거리 때문에 그 무엇도 절 행복하게 하질 못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778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ja
추천 : 1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4/05 20:21:27
저는 대학 다닐적에 휴학하고 일년간 제가 하고싶은 공부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폭력으로 우울증에 빠져 치료를 받느라 공부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그 뒤로 2년간 좌절감에 빠져 지내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시 그 공부를 하고 싶은데, 나이는 30살이어서 최대한 빨리 취업하도록
취업이 쉽지만 제가 하고싶지는 않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지금이라도 다시 도전하고 싶네요. 하지만 부모님은 경제적인 지원은 못해주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취업을 일단 하고 돈을 벌면서 공부해서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로 생각하고 준비중입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서는 부모님께 분노하는 마음이 일어 괴롭습니다.
만약 부모님이 절 우울증에 빠지지 않게 하셨다면 저는 그 공부를 계속했을 것이고 지금쯤 무언가 성과를 냈을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못난탓도 있고, 그래서 다소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 지금 진행중이지만 제 마음속은 전쟁터이기 때문에
그 무엇을 해도 즐겁지가 않습니다. 지금도 정신과에 다니며 우울증 치료는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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