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여자에요 가슴이 쥐컵입니다.. 근데 쳐졌어요 그냥 평범한 체중인데 가슴만 이렇게 커요 어렸을때 이런 제 모습이 싫어서 최대한 가슴이 작아보일려고 브라도 안해보고 안맞는 작은 브라도 해보고, 붕대나 랩으로도 감아보고 가슴살 뺀다고 줄넘기도 해봤는데 결과적으로 가슴크기는 그대로고 보기싫게 쳐지기만 했어요
모르는 사람들은 가슴크다 하면 부럽다하죠 전 너무 싫었어요. 쳐다보는것도 전부다 그러다가 남자친구를 만나고 남자친구가 당당해져라 괜찮다 해서 좀 나아졌었는데 오늘 제 가슴을 만지다가 할매가슴 이러더라구요... 충격이 가시질 않아요
저 이제 남자 못만날거같아요 누굴 만나던 다 같은 생각을 하겠죠. 솔직히 틀린 말도 아니고.. 진짜 맘같아서는 가슴을 다 도려내고 싶어요. 제가 쳐지고 싶어서 쳐진거 아니잖아요. 저도 너무 싫은데... 진짜 오늘은 괜히 죽고싶네요... 밑바닥까지 내동댕이 쳐진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