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와 같은 마음이 아니라면 헤어져야할까요?
분명 호감과 애정은 있는데 아직까지 좀 무섭습니다
사실 제가 전에 짝사랑했던 사람이었는데 중간에 여친이 생겼고 전 그때 좀 상처받았던거같아요
그리고 몇년이 지나서 어쩌다 소개로 이어져서 지금은 제가 더 사랑받는쪽이 되었네요.. 근데 지금은 이사람이 저한테 주는것만큼 제가 돌려줄수있을지 모르겠어요
작은부분에 서운해하는것이 좀 버겁고 제가 첫연애라 이해심이라던가 심적으로 많이 부족한 상황인것같아요
이제 세달만났구요 솔직히 결혼까지 갈수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나 그분이나 조건이 불안정해서요 
만나면 즐겁고 헤어질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근데 이런 생각이 들면 헤어지게된다고 주변에서 그러니 제가 흔들려요
전 어차피 결혼생각은 해본적도 없었는데 막상 사람을 만나니 결혼이 아니면 이별인데 더 정들기전에 헤어지고 혼자있으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들어요.. 그냥 제가 겁먹은걸까요 마음이 식은걸까요
헤어질생각하면 너무 무서운데 놔줘야하나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