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모님이 싸우시던 기억, 그후 엄마가 저한테 화풀이하던 기억 때문에
아직도 엄마 큰 목소리 들으면 벌벌 떨거든요?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그 때의 무력한 나로 돌아가는 것 같고 눈물이 나요..
그리고 우울증이 있어서
치료 받고 공익가려고 하는데
공익 받으면 본가에서 출퇴근 해야 하잖아요(현재는 자취 중)
그렇게 되면 저는 ptsd와 우울증 때문에 공익을 간 건데
오히려 그 원인을 가까이 해야 해서 힘들어지니까
고민이네요...
군대를 가기에는 저만의 시간도 없어서 우울증에 힘들 것 같고
남한테도 피해 끼치는 것 같고 ㅠㅜ